교훈있는이야기 373

한국 속담 : 귀머거리 삼 년이요 벙어리 삼 년이다

한국 속담 시리즈 145편귀머거리 삼 년이요 벙어리 삼 년이다👂 1. 속담 뜻풀이**“귀머거리 삼 년이요 벙어리 삼 년이다”**는 새로운 환경이나 어려운 상황에 적응하려면 처음엔 잘 듣지도 않고, 잘 말하지도 않는 것처럼 지내야 한다는 교훈을 담은 속담이에요. 귀머거리처럼 듣는 척, 벙어리처럼 말하지 않고 지내야 분쟁을 피하고 무사히 익숙해질 수 있다는 뜻이지요.🌿 2. 삶의 예시▪️ 시집간 새댁이 처음에는 시댁에서 억울해도 참으며 적응하는 모습.▪️ 새로 입사한 직장인이 분위기를 파악할 때, 괜히 나서기보다 조용히 배우며 지내는 태도.▪️ 낯선 사회나 공동체에 들어가면, 처음엔 말을 아끼고 관찰하며 적응하는 것이 지혜롭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외국의 유사 속담 비교 일본 : 「聞くは一時の恥..

한국 설화 : 완도 청해진 장보고 보물 전설

▪️한국 설화 시리즈 148편완도 청해진 장보고 보물 전설⚓ 1. 설화의 배경전라남도 완도에는 신라 시대의 위대한 해상왕 장보고가 세운 청해진이 있습니다. 그는 바다를 지배하며 무역을 통해 나라를 부강하게 했고, 해적을 물리쳐 백성들을 지켜냈습니다. 그러나 장보고와 청해진에는 단순한 역사만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사람들 사이에 전해지는 신비한 보물 전설이 남아 있어요. 📜 2.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옛날, 장보고는 청해진을 세우고 동아시아 바다를 누비며 무역으로 큰 부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보물은 단순한 금은재물이 아니라, 백성들을 위해 써야 할 자산이었지요. 그는 바다에서 얻은 재물을 곳간에 쌓아두기보다, 다리를 놓고 절을 세우며 가난한 이들을 돕는 데 사용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장보고는 ..

한국 속담 : 내 코가 석 자다

한국 속담 시리즈 144편내 코가 석 자다👃 1. 속담 뜻풀이**“내 코가 석 자다”**는 내 사정이 너무 급하고 힘들어서 남을 돌볼 겨를이 없다는 의미의 속담이에요. 코가 석 자나 된다면 얼마나 숨쉬기 힘들고 불편하겠어요. 즉, 자기 문제도 벅찬데 남을 도울 수 없다는 뜻이지요.🌿 2. 삶의 예시▪️ 학비와 생활비 마련에 허덕이는 대학생이 친구 부탁을 들어주기 힘든 상황.▪️ 회사 일에 치여 야근이 잦은 직장인이 다른 사람 일까지 도와줄 수 없을 때.▪️ 가정 경제가 어려운 집안에서 남을 돕고 싶어도 여력이 없을 때. 이 속담은 자신의 상황이 너무 급해 남을 돌보기 어렵다는 현실을 잘 표현합니다.🌍 3. 외국의 유사 속담 비교 일본 : 「我が身の始末で精一杯」 (내 몸 추스르기도 벅차다) 중국 : ..

한국 설화 : 강진 다산초당 정약용 설화

한국 설화 시리즈 147편강진 다산초당 정약용 설화 📚 1. 설화의 배경전라남도 강진의 다산초당(茶山草堂)은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유배 중에 머물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수많은 학문적 업적을 남기고, 나라와 백성을 위한 책들을 저술했어요. 다산초당은 단순한 은거지가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학문과 사상을 꽃피운 지혜의 산실이 되었고, 지금도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장소입니다. 📜 2.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정약용은 억울한 정치적 사건에 휘말려 강진으로 유배되었습니다. 처음 강진 땅에 발을 디뎠을 때, 그는 고향과 가족을 떠난 슬픔과 억울함에 괴로워했지요. 그러나 그는 곧 마음을 다잡고, 다산초당이라 불리는 작은 집에서 삶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산중의 작은 연못..

한국 설화 : 공주 무령왕릉 금귀걸이 이야기

한국 설화 시리즈 146편공주 무령왕릉 금귀걸이 이야기👑 1. 설화의 배경충청남도 공주에 위치한 무령왕릉은 백제 제25대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1971년에 우연히 발견되면서한국 고대사의 보물 창고로 불리게 되었어요. 특히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금귀걸이는 그 섬세함과 화려함이 뛰어나당시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입니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 금귀걸이에 얽힌 전설도 전해 내려오고 있지요. 📜 2.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옛날 백제 무령왕 시절, 궁궐에는 왕비가 아끼던 금귀걸이가 있었습니다. 장인의 손길로 정성껏 만들어진 이 귀걸이는 태양빛을 닮아 황금빛으로빛났고, 작은 별처럼 박힌 옥은 밤하늘을 담은 듯 반짝였다고 해요. 왕비는 늘 이 귀걸이를 하고 다니며 나라의 평안을 기원했습..

한국 속담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한국 속담 시리즈 143편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1. 속담 뜻풀이**“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는 값이 같다면 보기 좋은 것을 고른다는 뜻이에요. 치마 중에서도 붉은 다홍치마가 가장 화려하고 눈에 띄었기 때문에, 같은 비용이라면 더 나은 것, 더 아름다운 것을 택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비유이지요.🌿 2. 삶의 예시▪️ 같은 가격대의 휴대폰이라면 디자인이 예쁘거나 기능이 더 좋은 걸 고르는 경우.▪️ 똑같은 학원비라면 강의가 더 알차고 강사가 성실한 곳을 선택하는 학생.▪️ 선물할 때 같은 값이라면 포장이 더 예쁜 물건을 고르는 마음.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더 가치 있고 보기 좋은 것을 선택하게 마련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3. 외국의 유사 속담 비교 일본 : 「同じ値段なら良い物を」 (같은 값이면..

한국 설화 : 보성 대원사 동백숲 설화

한국 설화 시리즈 145편보성 대원사 동백숲 설화🌺 1. 설화의 배경전라남도 보성에는 동백나무 숲으로 유명한 대원사가 있습니다. 매년 겨울부터 봄 사이 붉은 동백꽃이 숲을 가득 채우며 장관을 이루는데, 이 아름다운 숲에는 애틋하고도 슬픈 전설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꽃을 보러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숨겨진 사연과 교훈을 떠올리며 마음을 숙연히 하곤 하지요. 📜 2.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옛날 대원사 근처 마을에는 한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소녀는 총명하고 착했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홀로 지내며 깊은 외로움 속에 살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산속에 은둔하며 도를 닦던 젊은 스님과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둘은 서로의 고독을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었지만, 스님은 불가의 길을 걷는..

한국 설화 : 해미읍성 의로운 장수 이야기

한국 설화 시리즈 144편해미읍성 의로운 장수 이야기⚔️ 1. 설화의 배경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해미읍성은 조선 시대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지금도 옛 모습이 잘 남아 있는 역사유적지예요. 이곳에는 성을 지키다 장렬히 싸운 ‘의로운 장수’의 전설이 전해집니다. 해미읍성은 단순히 전투의 흔적만이 아니라, 백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충절과 의리의 상징으로 남아 있지요. 📜 2.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옛날, 왜구가 해안을 따라 침입하던 시절 해미읍성은 마지막 보루와도 같은 요새였습니다. 성을 지키던 장수는 군사도 부족하고, 무기도 넉넉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백성들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성문을 굳게 닫고 항전을 준비했지요. 왜구가 성을 포위하고 항복을 요구했을 때, 장수는 성루에 올라..

한국 설화 : 청주 상당산성 호랑이 전설

한국 설화 시리즈 143편청주 상당산성 호랑이 전설🐅 1. 설화의 배경충청북도 청주의 상당산성은 삼국시대부터 나라를 지키던 중요한 요새로, 산성과 관련된 여러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바로 ‘상당산성 호랑이 전설’이에요. 산성 주변의 깊은 숲은 예로부터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는 곳으로 알려졌고, 백성들은 그 이야기를 신성하게 여기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왔습니다. 📜 2.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옛날, 상당산성 근처에는 맹수들이 자주 출몰해 백성들이 늘 두려움 속에 살았습니다. 특히 한 호랑이는 크기가 남달라 ‘산군(山君)’이라 불리며 사람들을 위협했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호랑이는 마을 사람을 마구 잡아먹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밤마다 산성 주위를 맴돌며 적들이 몰래 성으로 ..

한국 속담 : 두 손에 떡

한국 속담 시리즈 142편두 손에 떡🥮 1. 속담 뜻풀이**“두 손에 떡”**은 양손에 모두 떡을 쥔 것처럼,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행복한 고민이나 이미 충분히 가진 풍족한 상태를 비유하는 속담이에요. 때로는 욕심이 지나쳐 더 이상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을 꼬집을 때도 쓰이지요.🌿 2. 삶의 예시▪️ 명문대 두 곳에 동시에 합격해 어느 학교를 가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는 학생.▪️ 좋은 일자리가 동시에 두 곳에서 제안 들어와 쉽게 결정을 못하는 경우.▪️ 부모님 댁과 시댁에서 모두 맛있는 음식을 권해줘 어디서 먼저 먹어야 할지 곤란한 상황.이처럼 이미 좋은 것을 두 개나 가진 상태를 풍자적으로 표현한 말이에요.🌍 3. 외국의 유사 속담 비교 일본 : 「両手に花」 (양손에 꽃 — 두 가지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