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설화 시리즈 25편]해와 달이 된 오누이 – 슬픔을 빛으로 바꾼 이야기 1. 어두운 산속, 오누이의 슬픈 도망 옛날 옛적, 한 마을에 가난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오누이가 있었어요.어느 날 어머니가 장에 다녀오는 길에 호랑이를 만나고 말았죠.호랑이는 어머니의 옷을 입고 오누이를 속여 집에 들어옵니다.하지만 슬기로운 오누이는 호랑이를 피해 산 위로 도망치며 하늘에 기도합니다.“하늘이시여! 우리를 구해주세요!” 2. 하늘이 보낸 동아줄 하늘은 오누이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했고,하늘로 이어지는 동아줄이 내려왔어요. 오누이는 그 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고,뒤따라오던 호랑이는 썩은 동아줄을 타다가 떨어져버립니다.결국 오누이는 하늘에서 해와 달이 되어 사람들을 비추는 존재가 되죠. 3. 왜 해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