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있는이야기 373

한국 속담 :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

한국 속담 시리즈 165편불난 집에 부채질한다 🔥 1. 속담 뜻풀이이 속담은 이미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언행이나 행동을 한다는 뜻이에요.불이 난 집에 부채질을 하면 불길이 더 커지듯, 남의 곤란한 처지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주는 경우를 빗댄 말입니다. 🪞 2. 삶의 예시친구가 실수로 곤란한 상황에 빠졌는데, 옆에서 비난만 하는 경우.회사에서 큰 문제가 발생했는데, 해결책 대신 탓만 늘어놓아 분위기를 더 험악하게 만드는 경우.다투는 사람들 사이에서 중재하지 않고 오히려 자극적인 말을 던져 싸움을 키우는 경우.즉,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드는 불필요한 행동은 경계해야 한다는 교훈이에요.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영국: “Adding fuel to the fire...

한국 설화 : 김해 수로왕과 허황옥 설화

👑 한국 설화 168편 – 김해 수로왕과 허황옥 설화가락국(지금의 김해)을 세운 수로왕은 신비로운 탄생과 더불어, 먼 인도 땅에서 바다를 건너온 허황옥 공주와의 인연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1. 수로왕의 탄생옛날 금관가야 땅에는 하늘에서 빛이 내려와 큰 알 여섯 개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 알에서 여섯 명의 왕이 태어났는데, 그중 가장 먼저 왕위에 오른 이가 바로 수로왕이었습니다.그는 지혜와 용맹으로 백성을 다스리며 나라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2. 허황옥 공주의 도래어느 날, 먼 인도 아유타국의 허황옥 공주가 바다를 건너와 수로왕을 찾아왔습니다.공주는 꿈에 신의 계시를 받아 “동쪽 나라의 왕과 혼인하여 큰 뜻을 이루라”는 명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그렇게 허황옥은 배를 타고 파도를 넘어 가락국..

한국 속담 :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한국 속담 시리즈 164편금강산도 식후경이다⛰️ 1. 속담 뜻풀이이 속담은 아무리 훌륭하고 멋진 일이라도 배가 고프면 즐길 수 없다는 뜻이에요.사람의 기본적인 욕구인 먹는 일이 해결되어야 다른 즐거움이나 큰일도 마음 편히 할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지요.🪞 2. 삶의 예시소풍을 가서 멋진 경치를 보더라도, 배가 고프면 먼저 도시락부터 찾게 돼요.중요한 발표나 여행도 든든히 먹은 뒤에야 집중할 수 있어요.예술 공연이나 명소 관광도 배가 부르고 나서야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즉, 기본이 충족되어야 그 다음 단계의 가치가 빛난다는 의미예요.🌐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영국: “A hungry man is an angry man.” (배고픈 사람은 화가 나 있다) 중국: 民以食为天 (mín yǐ s..

한국 설화 : 삼척 환선굴 용궁 전설

🐉 한국 설화 167편 – 삼척 환선굴 용궁 전설강원도 삼척에는 아득한 세월이 빚어낸 신비의 동굴, 환선굴(幻仙窟)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신선이 깃든 듯한 이곳에는 용궁과 얽힌 전설이 전해집니다.📜 1. 전설의 시작옛날 삼척 앞바다에는 용왕이 다스리는 용궁이 있었다고 합니다. 용왕은 가끔 인간 세상에 올라와 사람들을 살펴보곤 했는데, 특히 바닷가 사람들의 고단한 삶을 안타깝게 여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큰 폭풍과 해일이 삼척 고을을 덮쳤습니다.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며 산속으로 피신했는데, 그때 기묘하게 빛나는 동굴이 나타났습니다.🌊 2. 동굴 속의 비밀사람들이 그곳으로 들어가자, 동굴 안에는 바다와 이어진 듯한 맑은 물길이 있었고, 신비로운 무늬가 새겨진 종유석들이 반짝였습니다. 그 순간, ..

한국 속담 : 설마가 사람 잡는다

한국 속담 시리즈 163편설마가 사람 잡는다⚠️ 1. 속담 뜻풀이이 속담은 “설마 그런 일이 있겠어?” 하며 방심하다가 큰 낭패를 본다는 의미예요.작은 가능성을 무시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 2. 삶의 예시“설마 불이 나겠어?” 하고 소화기를 준비하지 않다가 큰 피해를 본 경우.“설마 늦겠어?” 하고 시간을 미루다가 중요한 약속을 놓치는 경우.“설마 저 사람은 아니겠지?” 하고 방심했다가 배신당하는 경우.즉, 사소해 보이는 위험도 대비하지 않으면 큰 화로 돌아온다는 뜻이에요.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영국: “An ounce of prevention is worth a pound of cure.”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 중..

한국 설화 : 평양 대동강 옥류관 전설

🏯 한국 설화 166편 – 평양 대동강 옥류관 전설평양 대동강 기슭에는 ‘옥류관(玉流館)’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누각이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옥같이 맑은 물이 흘러내린다’는 뜻을 지니며, 그 유래에는 오래된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1. 전설의 시작옛날 평양에는 물이 맑고 시원하기로 유명한 샘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물을 ‘옥수(玉水)’라 불렀지요.이 샘의 물을 마시면 마음이 맑아지고 병이 낫는다는 소문이 퍼져, 먼 곳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2. 소녀와 옥수어느 날, 가난한 집안의 한 소녀가 병든 어머니를 위해 옥수를 길러 다녔습니다. 그녀는 매일 먼 길을 걸어가 샘물을 가져왔고, 그 정성 덕분에 어머니의 병은 차츰 나아졌습니다.사람들은 소녀의 효심에 감동하여 그 샘물을 더욱 ..

한국 속담 : 콩밭에 가서 두부 찾는다

한국 속담 시리즈 162편콩밭에 가서 두부 찾는다🌱 1. 속담 뜻풀이이 속담은 있을 수 없는 곳에서 무언가를 찾는 어리석은 행동을 비유한 말이에요.콩밭에는 콩은 있어도 두부는 없듯이, 애초에 기대할 수 없는 곳에서 결과를 찾으려는 헛수고를 꼬집은 표현입니다. 🪞 2. 삶의 예시공부하지 않고 시험 잘 보기를 바라는 학생은 콩밭에서 두부 찾는 격이에요.준비 없는 창업자가 큰 성공을 바라는 것도 마찬가지예요.인성이 나쁜 사람에게 진심 어린 배려를 기대하는 경우에도 쓰일 수 있습니다.즉, 이 속담은 조건과 과정이 갖춰져야 결과가 나온다는 교훈을 전해 줍니다.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영국: “You can’t make an omelet without breaking eggs.” (달걀을 깨지 않고..

한국 설화 : 부산 범어사 금빛 물고기 전설

⛩️ 한국 설화 165편– 부산 범어사 금빛 물고기 전설부산 금정산 기슭에 자리한 범어사(梵魚寺)는 천년 고찰로, 이름부터 특별한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절 이름 속의 ‘범어(梵魚)’는 ‘부처님의 물고기’라는 뜻인데, 이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 내려옵니다.📜 1. 전설의 시작아득한 옛날, 금정산 깊은 계곡에는 신비로운 금빛 물고기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물고기는 보통의 물고기와 달리 눈부신 빛을 내며 헤엄쳤고, 사람의 마음을 맑게 해주는 힘을 지녔다고 합니다.🐟 2. 금빛 물고기의 계시당시 고승 의상대사가 금정산에 올라 수행을 하던 중, 맑은 계곡에서 그 금빛 물고기를 보았습니다.물고기는 마치 사람의 눈을 바라보듯 의상대사를 향해 헤엄쳐 오더니, 순간 눈부신 빛으로 변하며 계곡 위에 떠올랐습니다. 그때..

한국 속담 :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한국 속담 시리즈 161편바늘 가는 데 실 간다🪡 1. 속담 뜻풀이이 속담은 둘 사이가 서로 떨어질 수 없이 항상 함께 다닌다는 뜻이에요.바느질할 때 바늘이 먼저 구멍을 뚫고 지나가면, 곧이어 실이 따라가듯이, 떨어질 수 없는 긴밀한 관계를 비유한 말입니다. 🪞 2. 삶의 예시늘 붙어 다니는 단짝 친구를 두고 “바늘 가는 데 실 간다”고 해요.부부가 어디든 함께 다니며 서로 의지하는 모습에도 쓰여요.어떤 일에서 꼭 짝을 이루어야 하는 관계를 표현할 때도 이 속담을 사용합니다.🌐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영국: “As thick as thieves.” (도둑만큼 끈끈하다 → 매우 친밀하다) 중국: 形影不离 (xíng yǐng bù lí) – 그림자와 몸처럼 떨어질 수 없다 일본: いつも一緒 (i..

한국 설화 : 강릉 경포대 홍장군 이야기

🏯한국 설화 164편 – 강릉 경포대 홍장군 이야기강릉의 명승지 경포대는 아름다운 호수와 동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누각으로, 예로부터 시인과 학자들이 사랑한 곳이야. 하지만 이곳에는 단순한 경치 이상의, 나라를 지킨 장군의 전설이 숨어 있습니다.📜 1. 전설의 시작옛날 고려 시대, 강릉 앞바다에는 왜구들이 자주 침입해 마을과 백성들을 괴롭혔습니다.이때 강릉 고을에는 ‘홍장군’이라 불리는 용맹한 장수가 있었는데, 그는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언제든 바다를 지켜보며 경포대 근처에서 군사를 이끌었다고 합니다.⚔️ 2. 홍장군의 전투어느 날 왜구가 크게 몰려오자, 홍장군은 경포호 근처에서 결전을 벌였습니다.칼과 창이 부딪히며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고, 홍장군은 큰 상처를 입고도 끝까지 싸워 적을 몰아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