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 시리즈 164편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 1. 속담 뜻풀이
이 속담은 아무리 훌륭하고 멋진 일이라도 배가 고프면 즐길 수 없다는 뜻이에요.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인 먹는 일이 해결되어야 다른 즐거움이나 큰일도 마음 편히 할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지요.
🪞 2. 삶의 예시
- 소풍을 가서 멋진 경치를 보더라도, 배가 고프면 먼저 도시락부터 찾게 돼요.
- 중요한 발표나 여행도 든든히 먹은 뒤에야 집중할 수 있어요.
- 예술 공연이나 명소 관광도 배가 부르고 나서야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즉, 기본이 충족되어야 그 다음 단계의 가치가 빛난다는 의미예요.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 영국: “A hungry man is an angry man.” (배고픈 사람은 화가 나 있다)
- 중국: 民以食为天 (mín yǐ shí wéi tiān) –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는다
- 일본: 花より団子 (hana yori dango) – 꽃보다 경단 (아름다운 것보다 먹을 것이 우선이다)
세계 여러 문화에서도 먹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표현이 많습니다.
✨ 4. 마무리
금강산도 식후경이다는 속담은 배부름과 같은 기본적 욕구가 충족되어야 더 큰 즐거움이나 가치를 누릴 수 있다는 지혜를 전합니다.
옛사람들은 이 속담을 통해 “기본을 먼저 챙겨라”는 소중한 교훈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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