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과 세계 속담

한국 속담 :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

ktell 2025. 9. 18. 01:30

한국 속담 시리즈 165편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

 

🔥 1. 속담 뜻풀이

이 속담은 이미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언행이나 행동을 한다는 뜻이에요.


불이 난 집에 부채질을 하면 불길이 더 커지듯, 남의 곤란한 처지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주는 경우를 빗댄 말입니다.

 

🪞 2. 삶의 예시

  • 친구가 실수로 곤란한 상황에 빠졌는데, 옆에서 비난만 하는 경우.
  • 회사에서 큰 문제가 발생했는데, 해결책 대신 탓만 늘어놓아 분위기를 더 험악하게 만드는 경우.
  • 다투는 사람들 사이에서 중재하지 않고 오히려 자극적인 말을 던져 싸움을 키우는 경우.

즉,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드는 불필요한 행동은 경계해야 한다는 교훈이에요.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  영국: “Adding fuel to the fire.” (불에 기름 붓기)
  •  중국: 火上加油 (huǒ shàng jiā yóu) – 불 위에 기름을 붓는다
  •  일본: 火に油を注ぐ (hi ni abura o sosogu) – 불에 기름을 끼얹다

세계적으로 같은 비유가 존재할 만큼 보편적인 지혜예요.

 

✨ 4. 따뜻한 한마디

불난 집에 부채질한다는 속담은 이미 힘든 상황에서 더 큰 화를 불러오는 행동을 삼가라는 교훈을 줍니다.


위기 상황일수록 차분하게 도와주고, 불길을 키우는 대신 꺼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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