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 시리즈 162편
콩밭에 가서 두부 찾는다
🌱 1. 속담 뜻풀이
이 속담은 있을 수 없는 곳에서 무언가를 찾는 어리석은 행동을 비유한 말이에요.
콩밭에는 콩은 있어도 두부는 없듯이, 애초에 기대할 수 없는 곳에서 결과를 찾으려는 헛수고를 꼬집은 표현입니다.
🪞 2. 삶의 예시
- 공부하지 않고 시험 잘 보기를 바라는 학생은 콩밭에서 두부 찾는 격이에요.
- 준비 없는 창업자가 큰 성공을 바라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 인성이 나쁜 사람에게 진심 어린 배려를 기대하는 경우에도 쓰일 수 있습니다.
즉, 이 속담은 조건과 과정이 갖춰져야 결과가 나온다는 교훈을 전해 줍니다.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 영국: “You can’t make an omelet without breaking eggs.” (달걀을 깨지 않고는 오믈렛을 만들 수 없다)
- 중국: 缘木求鱼 (yuán mù qiú yú) –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구한다 → 불가능한 일을 추구하다
- 일본: 木に縁りて魚を求む (ki ni yotte uo o motomu) – 나무에서 물고기를 찾는다
세계적으로도 “불가능한 곳에서 결과를 찾는 어리석음”을 지적하는 표현이 많습니다.
✨ 4. 따뜻한 한마디
콩밭에 가서 두부 찾는다는 속담은 결과를 원한다면 그에 맞는 장소와 조건,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헛된 기대보다는 바른 과정과 준비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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