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 시리즈 74편
서당 개 삼 년에 풍월 읊는다
🪵 1. 속담 뜻풀이
**“서당 개 삼 년에 풍월 읊는다”**는
서당에서 글 공부하는 아이들을 따라다니는 개도
삼 년쯤 있으면 자연스럽게 시 한 구절쯤은 읊는다는 뜻이에요.
즉, 어떤 환경에 오래 있으면 자연스럽게 그 일에 익숙해지고
조금은 배운 것이 생긴다는 의미로 쓰여요.
👉 꾸준히 한곳에 머무르면
직접 배우지 않아도 주변에서 흘러넘치는 것만으로도 익힌다는 교훈이 담겨 있어요.
🪞 2. 삶의 예시
- 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다 보니
전문교육을 안 받아도 자연스럽게 업무를 배우게 된 신입사원 - 부모님이 늘 책을 읽는 집안에서 자란 아이가
자연스레 책 읽는 습관을 가지게 된 경우 - 외국어 학원에서 일하다 보니
강의 내용이 귀에 익어 어느 정도 말을 따라 하게 된 상황
📌 환경의 힘은 강력하다.
좋은 환경에 있으면 노력 없이도 배움이 스며든다는 교훈이에요.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 영국 속담
You can’t help but learn by being around it.
→ 그 일에 둘러싸여 있으면 자연스레 배우게 된다. - 프랑스 속담
À force de forger, on devient forgeron.
→ “망치질을 하다 보면 결국 대장장이가 된다.”
(계속 접하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 - 일본 속담
門前の小僧習わぬ経を読む
→ “절 문 앞의 아이도 배우지 않아도 경전을 읽는다.”
(좋은 환경에 오래 있으면 저절로 배운다는 뜻)
💡 현대적 의미
좋은 환경은 최고의 스승이다.
무엇을 배우고 싶다면
그것이 있는 환경에 머무르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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