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 시리즈 180편
족제비 잡은 데 꼬리 달라는 격
🦊 1. 속담 뜻풀이
**“족제비 잡은 데 꼬리 달라는 격”**은 이미 큰 이익을 얻고도 더 작은 것까지 욕심내는 태도를 비유한 말입니다.
족제비를 잡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진데, 거기에 꼬리까지 내놓으라며 더 챙기려는 것은 지나친 탐욕을 꼬집은 것이지요.
🌿 2. 삶의 예시
▪️ 상을 받고도 상금이 적다고 불평하는 경우.
▪️ 계약에서 이미 유리한 조건을 얻었으면서 사소한 추가 혜택까지 끝내 요구하는 경우.
▪️ 친구가 귀한 물건을 빌려줬는데, 거기에 덤까지 달라고 떼쓰는 태도.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 영국: “Give him an inch and he’ll take a mile.” (한 치를 주면 한 마일을 가져간다.)
- 중국: “得寸进尺” (한 치를 얻으면 한 자를 더 나아간다.)
- 일본: “一を得て二を望む” (하나를 얻고도 둘을 바란다.)
여러 나라에서도 만족할 줄 모르고 더 욕심내는 사람을 경계하는 속담이 있습니다.
✨ 따뜻한 한마디
“족제비 잡은 데 꼬리 달라는 격”은 이미 얻은 이익에 만족하지 못하고, 끝없이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욕을 먹게 된다는 교훈을 주는 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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