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 시리즈 178편
늙은이 아이 된다
👴 1. 속담 뜻풀이
**“늙은이 아이 된다”**는 사람이 나이가 들면 다시 아이처럼 된다는 뜻입니다.
어릴 적처럼 몸이 약해지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들며, 성격이나 행동도 때때로 어린아이처럼 변할 수 있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이는 인간의 삶이 결국 순환 구조를 가진다는 인생의 이치를 담고 있지요.
🌿 2. 삶의 예시
▪️ 어르신이 어린아이처럼 쉽게 토라지고, 작은 일에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하는 말.
▪️ 젊을 때는 씩씩하던 사람이 나이 들어 거동이 불편해지고 보호가 필요한 상황.
▪️ 아이가 부모에게서 돌봄을 받듯, 부모가 나이 들어 다시 자식에게 돌봄을 받는 모습.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 영국: “Old age is a second childhood.” (늙음은 두 번째 어린 시절이다.)
- 중국: “人老还童” (사람은 늙으면 다시 아이로 돌아간다.)
- 일본: “老いは子に返る” (늙으면 아이로 돌아간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노년을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가는 시기로 표현하며, 그만큼 돌봄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 따뜻한 한마디
“늙은이 아이 된다”는 노년을 가볍게 놀리는 말이 아니라, 인생의 순환을 인정하고 서로 돌보며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담은 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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