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 시리즈 184편
메부엉이라고 날개질이야 못할까
🦉 1. 속담 뜻풀이
**“메부엉이라고 날개질이야 못할까”**는 자신의 능력이나 실력이 남보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기본적인 일이나 행동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나도 그 정도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자존심이 담긴 표현이에요.
‘메부엉이(큰부엉이)’는 날개가 넓고 힘이 좋아, 작은 새들이 날 수 있다면 자신도 날개질쯤은 어렵지 않다는 의미에서 유래했습니다.
🌿 2. 삶의 예시
▪️ 주변 사람이 너무 대단해 보여도, “나라고 기본적인 건 못 하겠어?” 하고 마음을 다잡을 때.
▪️ 남들이 큰일을 해내는 걸 보고, “나도 조금만 노력하면 저 정도는 하지” 하는 자신감이 생길 때.
▪️ 겸손하게 보이지만, 속으로는 자존심과 의지를 다잡는 순간에 쓰입니다.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 영국: “If others can do it, so can I.” (남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 중국: “他人能行,我亦能之。” (남이 할 수 있으면 나도 할 수 있다.)
- 일본: “人にできて自分にできぬことはなし。” (남이 할 수 있는데 내가 못할 일은 없다.)
세 나라 모두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라’**는 긍정적 태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따뜻한 한마디
“메부엉이라고 날개질이야 못할까”는 스스로의 한계를 단정하지 말고, 남이 하는 일이라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일깨우는 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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