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 시리즈 175편
까마귀가 검어도 살은 희다
🐦 1. 속담 뜻풀이
**“까마귀가 검어도 살은 희다”**는 겉모습은 어둡거나 좋지 않아 보일지라도 속은 다른 면이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외모만 보고 사람이나 사물을 판단하지 말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검은 깃털을 가진 까마귀라도 그 속살은 희다는 사실을 통해, 사람의 겉모습과 속마음은 다를 수 있음을 일깨워 주는 말이지요.
🌿 2. 삶의 예시
▪️ 겉은 거칠고 말투는 투박하지만, 속은 따뜻하고 정 많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낡고 초라해 보이는 물건이라도 실제로는 튼튼하고 쓸모 있을 때.
▪️ 시험 성적은 낮아도 현장에서의 실력은 뛰어난 경우.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 영국: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 (겉표지로 책을 판단하지 마라.)
- 중국: “人不可貌相”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할 수 없다.)
- 일본: “見かけによらぬもの” (겉모습과 다를 수 있다.)
세계 여러 문화권에서도 “겉모습으로 본질을 단정하지 말라”는 지혜를 비슷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 따뜻한 한마디
“까마귀가 검어도 살은 희다”는 겉모습에만 치우쳐 판단하지 말고, 속을 들여다보아야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하는 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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