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속담 시리즈 50편
아는 길도 물어 가라
“내가 안다고 확신하는 순간, 실수가 시작될 수 있다”
🪵 1. 속담 뜻풀이
**“아는 길도 물어 가라”**는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신중히 처리하라는 뜻이에요.
익숙함은 때로 방심을 낳고,
그 방심이 큰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혜를 담고 있죠.
→ 결국 이 말은
겸손함과 주의 깊음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속담이에요.
👀 2. 삶의 예시
- 자주 다니던 길인데도,
공사 중이라 돌아가야 했던 날 - “이건 매번 하던 일이니까 괜찮아” 했다가
작은 실수로 큰 책임을 지게 된 상황 - “알아서 할게요”라고 하던 후배가
결국 업무 누락을 해서 모두 고생한 경우
→ 이 속담은 “잘 아는 일”일수록
더 조심하고, 더 겸손하게 대하라고 말해줘요.
🌏 3. 외국의 유사 속담
- 영어:
“Familiarity breeds contempt.”
→ 익숙함은 무시와 방심을 낳는다 - 독일어:
“Selbst der erfahrene Wanderer fragt nach dem Weg.”
→ 노련한 나그네도 길을 물어본다 - 중국어:
常在河边走,哪有不湿鞋 (물가를 자주 걷다 보면 신발이 젖기 마련)
→ 익숙해도 실수는 생긴다 - 일본어:
“知ってるつもりが一番危ない”
→ 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위험하다
→ 세계적으로 겸손한 확인의 자세,
익숙함에 대한 경계심은 공통적인 지혜로 여겨져 왔어.
💬 따뜻한 한마디
“익숙한 길일수록
그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과 풍경을 더 잘 보게 돼요.”
– 질문은 약함이 아니라, 깊은 성숙의 표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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