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속담 시리즈 51편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노력은 했지만, 돌아오는 건… 없는 그 느낌”
🪵 1. 속담 뜻풀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는
아무리 애를 써도 성과나 효과가 없는 상황을 말해요.
독(항아리)의 바닥이 뚫려 있어서
물을 아무리 부어도 채워지지 않는 모습에서 유래했어요.
→ 쓸데없는 노력, 헛수고, 반복되는 고생을 표현하는 속담이죠.
이 말은 단순한 포기가 아니라,
효율적인 판단과 자기 보호에 대한 교훈도 담고 있어요.
👀 2. 삶의 예시
- 아무리 설명해도
고칠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 조언하는 경우 -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팀원에게
계속 혼자 책임지고 일 처리해야 할 때 - 공부는 열심히 했는데
공부법이 잘못되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상황
→ 이 속담은 "노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방향이 잘못된 건 아닌지 되돌아보라는 신호"가 될 수 있어요.
🌏 3. 외국의 유사 속담
- 영어:
“Pouring water into a sieve.”
→ 체에 물 붓기 (헛된 노력) - 프랑스어:
“C’est comme remplir un tonneau percé.”
→ 구멍 난 통을 채우려는 것 - 중국어:
竹篮打水一场空 (죽람타수일장공)
→ 대나무 바구니로 물 뜨기 (결국 헛수고) - 일본어:
“焼け石に水”
→ 달궈진 돌에 물 붓기 (소용 없는 일)
→ 전 세계적으로 노력과 결과의 불균형에 대한 공감과 풍자가 많아요.
💬 따뜻한 한마디
“노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흘러가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때로는 ‘그만둘 용기’도 삶의 지혜예요.”
> 📌 본 글은 ‘미소지음 이야기’ 블로그의 창작 콘텐츠입니다.
> 글과 이미지의 무단 복제를 금하며, 공유 시 출처를 밝혀주세요.
'한국 속담과 세계 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속담 :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0) | 2025.07.14 |
---|---|
한국 속담 :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0) | 2025.07.14 |
한국 속담 : 가재는 게 편이다 (0) | 2025.07.14 |
한국 속담 : 방귀 뀐 놈이 성낸다 (0) | 2025.07.14 |
한국 속담 : 아는 길도 물어 가라 (0) | 2025.07.13 |
한국 속담 :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0) | 2025.07.13 |
한국 속담 :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0) | 2025.07.13 |
한국 속담 : 아홉 가진 놈이 하나 가진 놈을 놀린다 (0) | 2025.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