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과 세계 속담

한국 속담 : 가재는 게 편이다

ktell 2025. 7. 14. 04:12

🦞 한국 속담 시리즈 53편

가재는 게 편이다

“결국 비슷한 처지끼리 손잡는 법이지”


 

🪵 1. 속담 뜻풀이

 

**“가재는 게 편이다”**는
비슷한 처지나 수준의 사람들끼리는
서로의 편을 들고 감싸기 마련이라는 의미예요.

 

겉보기에 가재와 게는 달라 보여도,
둘 다 등딱지에 다리 많은 갑각류니까


자연스럽게 한편이 되는 것처럼,
사람들도 이해관계나 유사성으로 뭉치곤 하죠.

 

→ 의리나 연대일 수도 있고,
부정한 짬짜미나 편파성일 수도 있어요!

 


 

👀 2. 삶의 예시

 

  • 한 회사 출신끼리
    회의에서 서로 감싸는 상황
  • “쟤 원래 그래”라며
    오랜 친구의 실수를 변명해주는 모습
  • 학교에서 선배와 후배가
    같은 과 출신이라는 이유로 편드는 장면

→ 때론 따뜻한 정,
때론 공정하지 않은 끼리끼리 문화로 보이기도 하죠.

 


 

🌏 3. 외국의 유사 속담

 

  • 영어: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
    → 같은 깃털의 새들은 함께 모인다
  • 프랑스어:
    “Qui se ressemble s’assemble.”
    → 서로 닮은 사람끼리 어울린다
  • 중국어:
    物以类聚,人以群分
    → 사물은 유사한 것끼리, 사람은 부류에 따라 모인다
  • 일본어:
    “類は友を呼ぶ”
    → 유사한 것이 친구를 부른다

→ 인간 사회는 어디서나
비슷한 성향, 조건, 환경의 사람들끼리 뭉치는 경향이 있어요.

 


 

💬 따뜻한 한마디

 

“비슷함이 주는 위안은 분명히 있어요.

하지만 다름 속에서도 함께할 줄 아는 사람,
그 사람이 진짜 멋진 동료예요.”










> 📌 본 글은 ‘미소지음 이야기’ 블로그의 창작 콘텐츠입니다.  
> 글과 이미지의 무단 복제를 금하며, 공유 시 출처를 밝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