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속담 시리즈 53편
가재는 게 편이다
“결국 비슷한 처지끼리 손잡는 법이지”
🪵 1. 속담 뜻풀이
**“가재는 게 편이다”**는
비슷한 처지나 수준의 사람들끼리는
서로의 편을 들고 감싸기 마련이라는 의미예요.
겉보기에 가재와 게는 달라 보여도,
둘 다 등딱지에 다리 많은 갑각류니까
자연스럽게 한편이 되는 것처럼,
사람들도 이해관계나 유사성으로 뭉치곤 하죠.
→ 의리나 연대일 수도 있고,
부정한 짬짜미나 편파성일 수도 있어요!
👀 2. 삶의 예시
- 한 회사 출신끼리
회의에서 서로 감싸는 상황 - “쟤 원래 그래”라며
오랜 친구의 실수를 변명해주는 모습 - 학교에서 선배와 후배가
같은 과 출신이라는 이유로 편드는 장면
→ 때론 따뜻한 정,
때론 공정하지 않은 끼리끼리 문화로 보이기도 하죠.
🌏 3. 외국의 유사 속담
- 영어: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
→ 같은 깃털의 새들은 함께 모인다 - 프랑스어:
“Qui se ressemble s’assemble.”
→ 서로 닮은 사람끼리 어울린다 - 중국어:
物以类聚,人以群分
→ 사물은 유사한 것끼리, 사람은 부류에 따라 모인다 - 일본어:
“類は友を呼ぶ”
→ 유사한 것이 친구를 부른다
→ 인간 사회는 어디서나
비슷한 성향, 조건, 환경의 사람들끼리 뭉치는 경향이 있어요.
💬 따뜻한 한마디
“비슷함이 주는 위안은 분명히 있어요.
하지만 다름 속에서도 함께할 줄 아는 사람,
그 사람이 진짜 멋진 동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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