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과 세계 속담

한국 속담 :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ktell 2025. 7. 13. 11:55

🪨 한국 속담 시리즈 49편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아무리 단단해 보여도,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 1. 속담 뜻풀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겉보기에는 안전해 보이는 일이라도
확실히 확인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라는 의미예요.

 

돌다리는 일반적으로 튼튼하지만,
혹시 금이 가 있거나 미끄러울 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확인한 뒤 건너야 한다는 생활 속 지혜를 담고 있어요.

 

과신하지 않고, 한 번 더 확인하는 태도
뜻밖의 위험을 막아주는 거죠.

 


 

👀 2. 삶의 예시 

 

  • 링크 클릭하기 전에
    보안이 안전한 사이트인지 확인하는 습관
  • “이거 그냥 해도 괜찮아~” 하는 친구 말에
    그래도 사용설명서를 한 번 더 읽어보는 나
  • 계약서에 싸인하기 전에
    꼼꼼히 조항을 하나씩 다시 읽는 신중함

→ 이런 행동들이 바로 돌다리를 두들기는 습관이 되는 거예요.

과하면 불안, 적당하면 지혜!

 


 

🌏 3. 외국의 유사 속담

 

  • 영어:
    “Better safe than sorry.”
    → 조심해서 손해 볼 건 없다
  • 독일어:
    “Vorsicht ist die Mutter der Porzellankiste.”
    → 조심은 도자기 상자의 어머니다 (조심이 최선의 보호)
  • 중국어:
    小心驶得万年船 (소심이 만년배를 움직인다)
    → 조심하는 배가 오래 간다
  • 일본어:
    “念には念を入れよ”
    → 신중에 신중을 더하라

→ 모든 문화에서 신중함은 지혜의 근본으로 여겨져 왔어.
특히 실수나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인 자세가 강조되지!

 


 

💬 따뜻한 한마디

 

“두들긴다고 다 안 부서져요.
오히려 두들긴 만큼 더 단단해지는 다리가 있어요.”

– 확인은 실수의 적이고,
신중함은 경험보다 앞서는 보호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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