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과 세계 속담

한국 속담 : 도토리 키 재기

ktell 2025. 7. 12. 10:05

🪵 한국 속담 시리즈 45편

도토리 키 재기

 


 

🧠 1. 속담 뜻풀이

 

**"도토리 키 재기"**는
서로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우열을 가리려는 어리석음을 풍자하는 속담이에요.

 

도토리들은 대부분 크기나 모양이 엇비슷하죠.
그런 도토리들끼리 키를 잰들 의미 있는 차이가 없다는 걸 꼬집는 말이에요.

“둘 다 비슷비슷한 실력인데 자꾸 누가 낫다고 싸워.”
“에휴, 도토리 키 재기지 뭐.”


 

👀 2. 삶의 예시

 

  • 학교에서 두 학생이 시험 점수를 두고
    “너보다 내가 한 문제 더 맞았어!” 하며 우기지만,
    둘 다 90점으로 성적은 비슷했어요.
  •  
  • 자격증 없는 두 직원이 “누가 더 일 잘하냐”며 말다툼,
    상사는 조용히 말했죠. “도토리 키 재기 하지 마.
  •  
  • 키 차이 1~2cm밖에 안 나는 친구들끼리
    “내가 더 크다”고 거울 앞에서 키 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
  •  

비슷한 처지나 수준인데 굳이 경쟁하거나 비교하는 상황
이 속담으로 재미있게 표현해요.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마크다운 리스트)

 

  • 영어: It's like splitting hairs.
    → 머리카락 쪼개기처럼, 별 차이도 없는 걸 굳이 비교함.
  • 프랑스어: Ils se valent tous.
    → 그들은 다 고만고만하다.
  • 중국어: 半斤八两 (반근팔량)
    → 반 근이나 팔 냥이나 도긴개긴이다.
  • 일본어: どんぐりの背比べ (도토리 키 재기)
    → 일본어에도 같은 표현이 있으며, 같은 뜻으로 사용돼요!

→ 아시아권에서는 특히 도토리를 소재로 한 표현이 공통적으로 쓰이는 점이 흥미롭죠 🌰

 


 

💬 따뜻한 한마디

“누가 더 나은가보다,
함께 조금씩 나아가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 비교는 피로를 낳고,
성장은 격려에서 시작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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