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속담 시리즈 118편
구관이 명관이다
▪️ 오래된 경험이 새로운 것보다 나을 때도 있다
🪵 1. 속담 뜻풀이
**"구관이 명관이다"**는
오래된 관리나 익숙한 사람이 더 믿을 만하고 낫다는 뜻이에요.
여기서 ‘구관’은 옛 관리를, ‘명관’은 유능한 관리를 말하죠.
겉보기엔 새로운 사람이 더 좋아 보일 수 있지만,
막상 일을 해보면 경험이 많고 상황을 잘 아는 사람이 훨씬 유능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 속담은 경험의 무게와 익숙함의 신뢰감을 강조해요.
🪞 2. 삶의 예시
- 새로운 팀장이 왔는데 기대보다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워요.
→ “역시 구관이 명관이었어. 전 팀장이 더 유능했네.”
- 새로 산 가전제품이 기능은 많은데 조작이 복잡하고 불편해요.
→ “예전 게 훨씬 쓰기 편했네.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맞아.”
- 새로 사귄 친구보다 오래된 친구가 나를 더 잘 이해해줘요.
→ “역시 오래된 친구가 최고야. 구관이 명관이지!”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 영국: “Old is gold.”
→ 오래된 것이 더 가치 있다는 말, 신뢰와 익숙함을 표현<br> - 미국: “Better the devil you know than the devil you don't.”
→ 새로운 것보단 차라리 익숙한 문제나 사람이 낫다는 현실적인 표현<br> - 중국: 「姜还是老的辣」
→ “생강은 묵은 것이 더 맵다”, 경험 많은 사람이 더 강하고 노련하다는 의미
💬 따뜻한 한마디
새로운 것도 좋지만,
익숙한 것 속엔 깊이와 지혜가 숨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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