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속담 시리즈 131편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 1. 속담 뜻풀이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 자식이 많거나 책임져야 할 일이 많은 집안은
늘 걱정거리와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가지가 많은 나무가 바람 불 때마다 이리저리 흔들리듯,
책임과 연관된 사람이 많으면 문제도 다양하게 생긴다는 걸 비유한 표현이죠.
🪞 2. 삶의 예시
▪️ 자식이 많은 부모가 한 명 한 명 챙기느라 쉬는 날이 없는 경우.
▪️ 부서 인원이 많은 팀장이 매일 크고 작은 업무 문제를 해결하느라 정신없는 상황.
▪️ 가족, 친척, 거래처가 많아 명절이나 기념일 때마다 챙겨야 할 일이 줄줄이 이어지는 모습.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 일본 – 「子多ければ悩み多し」(코 오오케레바 나야미 오오시) : ‘자식이 많으면 걱정도 많다’는 뜻.
▪️ 미국 – "The more, the merrier — but also the messier" : ‘많을수록 즐겁지만, 더 복잡해진다’는 의미.
▪️ 중국 – “子女多者,烦恼常伴” : ‘자녀가 많으면 근심이 늘 따라온다’는 표현.
💡 현대적 의미
책임과 인연이 많다는 건 기쁨도 많지만, 그만큼 돌봐야 할 일도 많다는 뜻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문제를 피하는 게 아니라, 함께 잘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거죠.
🌱 따뜻한 한마디
“바람은 피할 수 없지만, 튼튼한 뿌리는 흔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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