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속담 시리즈 132편
도둑 맞고 사립문 고친다
🪵 1. 속담 뜻풀이
**"도둑 맞고 사립문 고친다"**는 이미 일이 벌어진 뒤에야 뒤늦게 대책을 세우는 어리석음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사립문(대문)을 단단히 고쳤어야 할 때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이었는데,
도둑이 다녀간 뒤에야 수선한다면 이미 소용이 없다는 교훈이 담겨 있죠.
🪞 2. 삶의 예시
▪️ 비밀번호를 쉽게 설정했다가 해킹을 당한 뒤에야 복잡한 비밀번호로 바꾸는 경우.
▪️ 안전 장비를 미리 점검하지 않아 사고가 난 뒤에야 장비를 교체하는 상황.
▪️ 시험 준비를 미루다 성적이 떨어진 후에야 열심히 공부하는 경우.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 일본 – 「泥棒を見て縄をなう」(도로보오 미테 나와오 나우) : ‘도둑을 보고 나서야 밧줄을 꼬다’는 뜻.
▪️ 미국 – "Locking the barn door after the horse is gone" : ‘말이 도망간 후 외양간 문을 잠그다’라는 의미.
▪️ 중국 – “亡羊补牢” (왕양보로) : ‘양을 잃고 우리를 고치다’라는 뜻으로, 비슷하지만 경우에 따라 “늦어도 보완하면
이익”이라는 긍정적 의미로도 쓰임.
💡 현대적 의미
이 속담은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문제가 생긴 후 대책을 세우는 건 늦을 뿐 아니라,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따뜻한 한마디
“지혜로운 사람은 비를 맞기 전에 우산을 준비한다.”
> 📌 본 글은 ‘미소지음 이야기’ 블로그의 창작 콘텐츠입니다.
> 글과 이미지의 무단 복제를 금하며, 공유 시 출처를 밝혀주세요.
'한국 속담과 세계 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속담 :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2) | 2025.08.15 |
---|---|
한국 속담 : 소뿔에 닭알 쌓는다 (2) | 2025.08.10 |
한국 속담 : 건넛산 보고 꾸짖기 (4) | 2025.08.10 |
한국 속담 : 짚신도 짝이 있다 (2) | 2025.08.09 |
한국 속담 :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든다 (3) | 2025.08.09 |
한국 속담 : 보채는 아이 젖 준다 (3) | 2025.08.09 |
🌕 한국 속담 : 달도 차면 기운다 (4) | 2025.08.06 |
🐛 한국 속담 :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4) | 2025.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