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 시리즈 157편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 1. 속담 뜻풀이
이 속담은 한 사람의 나쁜 행동이나 잘못이 전체 분위기나 공동체에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작은 웅덩이에 미꾸라지 한 마리가 들어가면 흙탕물을 일으켜 맑던 물 전체가 흐려지듯, 한 사람의 그릇된 태도가 모두에게 영향을 준다는 교훈을 담고 있지요.
🪞 2. 삶의 예시
- 학교에서 반 분위기가 좋은데, 한두 명이 수업을 방해하면 모두가 피해를 봐요.
-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 사이에 무책임한 직원이 있으면 전체 성과가 떨어집니다.
- 가족 모임에서도 한 사람의 불평이 전체 분위기를 무겁게 만들 수 있어요.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 영국: “One rotten apple spoils the whole barrel.” (썩은 사과 하나가 바구니 전체를 망친다)
- 중국: 一颗老鼠屎坏了一锅粥 (쥐똥 하나가 죽 한 솥을 버린다)
- 일본: 腐ったミカン (썩은 귤) – 한 명의 나쁜 영향이 전체를 망친다
이처럼 동서양 모두 소수의 부정적인 존재가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경각심을 강조하고 있어요.
✨ 4.현대적 이미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는 속담은, 작은 부주의나 악의적인 행동이 주변에 파급되는 힘을 경계하라는 지혜를 전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삼가고, 오히려 맑은 물처럼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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