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 시리즈 154편
곰배팔이 파리 잡듯
🪰 1. 속담 뜻풀이
**“곰배팔이 파리 잡듯”**은
팔이 굽은 사람이 파리를 잡는 모습처럼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어설프게 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속담이에요.
즉, 능숙하지 못한 행동이나 서투른 솜씨를 꼬집는 말이지요.
🌿 2. 삶의 예시
▪️ 설거지를 했지만 그릇에 물때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
▪️ 숙제를 했다고 했지만 대충 베껴 적어 내용이 부실한 경우.
▪️ 일을 맡았지만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어설프게 넘겨버린 경우.
이 속담은 무엇이든 제대로 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교훈을 줍니다.
🌍 3. 외국의 유사 속담 비교
- 일본 : 「下手の横好き」 (서투른 사람이 공연히 좋아한다 — 솜씨는 없으면서 억지로 한다는 뜻)
- 중국 : “笨手笨脚” (손발이 서툴다)
- 미국/영국 : “Like a bull in a china shop.” (도자기 가게에 들어간 황소처럼 서툴고 엉성하다)
세계적으로도 서투르고 어설픈 행동을 풍자하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 따뜻한 한마디
누구나 처음엔 서툴 수 있지만, 계속 대충하면 늘 서툴기만 합니다.
조금 느리더라도 정성껏 하면 서투름은 곧 사라지고 능숙함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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