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속담 시리즈 91편
말 달리는데 채찍질
🪵 1. 속담 뜻풀이
**"말 달리는데 채찍질"**은
이미 잘하고 있는 사람이나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더 재촉하거나 압박하는 것을 뜻하는 속담이야.
말이 잘 달리고 있는데도 굳이 채찍을 더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듯,
때와 상황을 살피지 않고 지나친 간섭이나 잔소리를 하는 걸 비유하지.
🪞 2. 삶의 예시
- 아이가 시험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부모가 옆에서 “더 해라, 더 해라” 하며 몰아붙이는 경우. - 이미 프로젝트가 잘 진행 중인데
상사가 더 빨리 하라며 쓸데없는 압박을 주는 경우. - 친구가 이미 잘하고 있는데
“이것도 해봐, 저것도 해봐”라고 과도하게 간섭하는 상황.
즉, 이미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에게 과한 잔소리나 압박은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교훈이야.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 영어: “Don’t over-egg the pudding.”
(푸딩에 달걀을 너무 많이 넣지 마라 → 이미 충분한데 더하면 오히려 망친다.) - 프랑스어: “Trop de zèle gâte l’ouvrage.”
(지나친 열정은 일을 망친다.) - 중국어: 画蛇添足(화사첨족)
(뱀을 그렸는데 다리를 덧붙이다 → 쓸데없는 행동으로 일을 망친다.)
다른 나라 속담도 **‘적당함이 중요하고, 지나침은 독이 된다’**는 공통된 메시지를 담고 있어.
💡 오늘의 따뜻한 한마디
👉 이미 충분히 달리고 있는 사람에게는 응원만으로도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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