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 시리즈 126편
보채는 아이 젖 준다
🪵 1. 속담 뜻풀이
**"보채는 아이 젖 준다"**는
조용히 있는 사람보다 자신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예요.
마치 아기가 울며 보채면 어머니가 젖을 물려 달래주듯,
세상에서도 필요를 말하는 사람이 기회를 잡기 쉽다는 걸 비유한 속담이죠.
🪞 2. 삶의 예시
- 회의 시간에 가만히 있는 사람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사람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어요.
- 친구 모임에서 하고 싶은 장소를 먼저 말한 사람이, 실제로 그 장소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요.
- 직장에서 추가 교육이나 지원을 요청한 직원이,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 미국 The squeaky wheel gets the grease.
(삐걱거리는 바퀴에 기름을 친다 — 가장 시끄러운 사람이 관심을 받는다) - 일본 泣く子は餅を多くもらえる
(우는 아이가 떡을 더 많이 얻는다) - 프랑스 Qui ne demande rien, n’a rien.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 현대적 의미
자신의 필요를 표현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다만, 요구를 전달할 때는 예의와 타인의 상황을 배려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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