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과 세계 속담

한국 속담 : 보채는 아이 젖 준다

ktell 2025. 8. 9. 13:00

한국 속담 시리즈 126편

보채는 아이 젖 준다

 

 

🪵 1. 속담 뜻풀이

 

**"보채는 아이 젖 준다"**는
조용히 있는 사람보다 자신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예요.


마치 아기가 울며 보채면 어머니가 젖을 물려 달래주듯,

세상에서도 필요를 말하는 사람이 기회를 잡기 쉽다는 걸 비유한 속담이죠.

 


 

🪞 2. 삶의 예시

 

  • 회의 시간에 가만히 있는 사람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사람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어요.
  • 친구 모임에서 하고 싶은 장소를 먼저 말한 사람이, 실제로 그 장소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요.
  • 직장에서 추가 교육이나 지원을 요청한 직원이,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 미국 The squeaky wheel gets the grease.
    (삐걱거리는 바퀴에 기름을 친다 — 가장 시끄러운 사람이 관심을 받는다)
  • 일본 泣く子は餅を多くもらえる
    (우는 아이가 떡을 더 많이 얻는다)
  • 프랑스 Qui ne demande rien, n’a rien.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 현대적 의미


자신의 필요를 표현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다만, 요구를 전달할 때는 예의와 타인의 상황을 배려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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