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설화 시리즈 78편백제 무왕과 선화공주👑 1. 설화 이야기옛날 백제의 무왕은 본래 서동이라는 이름의 소박한 청년이었어요.그는 지혜롭고 씩씩했지만 가난한 신분이라 사람들에게 크게 주목받지 못했죠. 어느 날 서동은 신라의 선화공주 이야기를 듣고 그녀가 마음씨 착하고 현명하다는 소문에 반해 직접 신라로 향했어요. 서동은 아이들에게 “선화공주님은 밤마다 서동을 만나러 가신대요~” 라는 재미난 노래(서동요)를 부르게 했고, 그 노래가 궁궐까지 퍼지자 선화공주는 억울하게 궁에서 쫓겨났어요. 하지만 서동은 그녀를 진심으로 위로하며 “저는 당신을 해칠 뜻이 없습니다. 함께 백제로 가서 새로운 삶을 살아요.” 하고 청했죠. 결국 두 사람은 백제로 돌아와 서동은 무왕으로 즉위하고, 선화공주는 백제의 왕비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