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전통놀이 99편

알까기
작은 돌 위의 큰 집중력, 손끝에서 펼쳐지는 전통 승부 놀이
✨ 1. 놀이의 개요
알까기는 **작은 돌멩이(알)**을 손가락으로 튕겨 상대의 돌을 맞히는 전통 민속놀이입니다.
‘알’은 보통 손가락 두 마디 정도 크기의 둥글고 매끄러운 돌을 사용합니다.
아이들이 마당, 골목, 들판 어디서나 즐겼으며, 정확한 손끝 감각, 집중력, 거리 감각이 승부를 가르는 놀이였습니다.
특히 겨울철 얼음 위나 단단한 흙바닥에서 많이 했습니다.
돌이 단단한 바닥에서 더 멀리, 더 빠르게 튕겨 나가기 때문입니다.
🎍 2. 놀이의 유래
알까기는 한국의 가장 오래된 ‘손기술 놀이’ 중 하나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돌멩이를 이용해 놀았다는 기록에서 기원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돌을 이용한
▪️ 점술
▪️ 놀이
▪️ 간단한 도구
등의 전통이 많아, 자연스럽게 돌 튕기기 놀이가 발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 후기 문집에도 “아이들이 돌을 튕겨 놀았다”는 기록이 있어 오랜 시간 전승된 놀이임을 알 수 있습니다.
🪨 3. 놀이 준비물
▪️ 크기가 비슷한 조약돌 2개 이상
▪️ 바닥은 흙바닥, 얼음판, 혹은 평평한 자리
▪️ 최소 2명 이상 플레이
팽이·딱지와 함께 겨울철 대표적인 승부 놀이로 사랑받았습니다.
⚔️ 4. 놀이 방법
알까기는 간단하지만 세부 규칙이 재미를 만듭니다.
▪️ 1) 경기 준비
땅바닥에 두 아이가 각각 돌(알)을 내려놓습니다.
위치는 보통 한 걸음 반~두 걸음 거리.
▪️ 2) 공격 순서
가위바위보로 먼저 공격할 사람을 정합니다.
▪️ 3) 손가락 튕기기
공격자는 한 손가락을 튕겨 상대방의 돌을 맞히면 성공.
▪️ 맞히면 한 번 더 공격할 수 있음
▪️ 맞히지 못하면 순서가 넘어감
▪️ 4) 승부 규칙
다음 중 하나가 되면 공격자가 승리합니다.
▪️ 상대 돌을 크게 밀어내거나
▪️ 일정 거리 밖으로 밀어내거나
▪️ 상대 돌을 뒤집히게 만들거나 (지역별 차이 있음)
🧒 5. 삶의 예시
겨울 들녘, 아이들의 손끝이 바쁘다.
“이번엔 내가 맞힌다!”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도 아이들은 금세 뺨이 빨개지도록 웃고 떠든다.
딱—!
손가락이 튕겨 나가는 순간, 작은 돌 하나가 얼음판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간다.
“맞았다!”
환호성과 웃음소리가 들판 가득 퍼진다.
작은 돌멩이 하나에도 겨울의 따뜻한 추억이 자란다.
🌍 6. 세계의 유사 놀이 비교
▪️ 일본 – 비 다마(ビー玉) 튕기기
유리 구슬을 손가락으로 튕겨 맞히는 놀이.
▪️ 중국 – 탄즈(弹子) 놀이
돌이나 구슬을 튕겨 상대의 조각을 맞히는 전통 놀이.
▪️ 한국 – 알까기
단순한 돌놀이를 넘어 감각·집중력·전략이 살아있는 승부 놀이로 발전한 형태.
🌸 따뜻한 한마디
손끝에서 튕겨 나가는 작은 돌이지만, 그 속에는 친구들과 웃고 겨루던 순수한 시간이 담겨 있습니다.
알까기는 작은 것으로 크게 즐길 줄 알던 우리네 삶의 지혜가 담긴 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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