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놀이와 세계 놀이

한국 전통놀이 : 바람개비 만들기

ktell 2025. 9. 18. 01:01

한국 전통놀이 42편

바람개비 만들기

🌀 놀이 소개

바람개비는 종이나 대나무 잎 등을 잘라 축에 꽂아 만든 뒤, 바람에 돌게 하여 즐기는 놀이야.


농촌에서는 나뭇잎이나 볏짚으로 간단히 만들었고, 도심에서는 종이를 오려 색깔 있는 바람개비를 만들기도 했어.


특히 아이들에게 바람과 자연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소박한 장난감이자 놀이였지.


🌀 놀이 준비

  • 준비물: 종이(사각형), 가위, 대나무 젓가락이나 나무 막대, 송곳, 핀이나 철사
  • 인원: 혼자서도 가능, 여럿이 만들며 비교 가능

🌀 놀이 방법

  1. 사각형 종이를 대각선으로 잘라 끝을 접을 수 있게 준비.
  2. 네 귀퉁이 중 하나씩을 중심으로 모아 핀이나 송곳으로 고정.
  3. 뒤에 나무 막대나 대나무 잎대에 꽂아 손잡이를 만듦.
  4. 바람이 부는 쪽을 향하면 바람개비가 빙글빙글 돌며 움직임.
  5. 아이들은 누가 더 빠르게 돌리는지, 혹은 색깔과 모양을 꾸며 자랑하기도 함.

🌀 문화적 의미

  • 단순히 노는 도구가 아니라, 자연의 힘을 체험하는 도구.
  • 아이들의 손재주와 창의성을 기를 수 있었음.
  • 바람개비가 도는 모습은 풍년과 길운을 상징하기도 했어.

🌀 비슷한 세계의 놀이/풍습

  • 일본: 카제구루마(風車) – 축제 때 아이들이 들고 다니던 전통 바람개비.
  • 중국: 새해에 복을 부르는 의미로 바람개비를 돌리는 풍습.
  • 서양: 종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간단한 바람개비, 놀이와 장식에 모두 사용.

🌿 따뜻한 한마디

바람개비 놀이는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노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전통놀이야.


아이들은 작은 바람에도 생명이 불어넣어진 듯 돌아가는 바람개비를 보며 신비로움과 기쁨을 느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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