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과 세계 속담

한국 속담 : 참다 참다 병 된다

ktell 2025. 7. 15. 03:29

한국 속담 시리즈 58편

참다 참다 병 된다

– 지나친 인내는 오히려 해롭다 –


🪵 1. 속담 뜻풀이

**"참다 참다 병 된다"**는 화를 내지 않고 꾹꾹 눌러 참고 있으면 결국엔 그 감정이 마음과 몸에 병이 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표현하지 못한 슬픔, 분노, 스트레스는 겉으로는 조용해 보여도 속에서 곪아 터질 수 있다는 경고를 담고 있어요.


👀 2. 삶의 예시

  • 회사에서 매번 업무를 떠맡지만 말하지 않고 참기만 하다 보면 번아웃과 우울감이 찾아올 수 있어요.
  • 가족 간 갈등을 계속 누르기만 하면 결국 감정 폭발로 이어지거나 관계가 더 멀어질 수도 있어요.
  • 친구에게 서운한 점을 말하지 않고 쌓기만 하면 언젠가 관계가 무너질 정도로 감정이 폭발할 수 있어요.

💡 이 속담은 "참는 게 무조건 미덕"이 아니라, 때로는 적절히 표현하고 풀어야 한다는 걸 알려줘요.


🌏 3. 외국의 유사 속담

  • 미국 “Bottled-up emotions will eventually explode.”
    (감정을 병 속에 가두면 결국 터진다)
    → 감정 억누름은 위험하다는 뜻
  • 일본 “我慢にも限界がある”
    (참음에도 한계가 있다)
    → 인내는 한계를 넘으면 무너질 수 있다는 의미
  • 중국 “忍无可忍,无需再忍”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면, 더는 참을 필요 없다)
    → 과도한 인내는 무의미하다는 교훈
  • 프랑스 “Trop de patience mène à la colère.”
    (너무 참으면 분노에 이른다)
    → 과한 인내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유럽의 표현

 

📌 세계적으로도 자기감정의 건강한 표현이 중요하다는 인식은 공통적이에요.


💬 따뜻한 한마디

“속으로만 꾹 참고 있는 너,
네 마음에도 숨 쉴 틈이 필요해.
때로는 표현하는 것도 용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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