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속담 200편

– 병 주고 약 준다
🕰️ 1. 속담 뜻풀이
“병 주고 약 준다”는 남에게 해를 끼쳐 놓고, 마치 선심 쓰는 것처럼 뒤늦게 도와주는 척하는 행동을 비유한 속담입니다.
먼저 ‘병’을 주어 고통을 만들고, 그다음 ‘약’을 주며 은혜를 베푸는 것처럼 행동하는 모습이지요.
즉, 문제의 원인을 만든 사람이 해결자인 척하는 위선을 꼬집는 말입니다.
이 속담은 진짜 도움과 가짜 호의를 구분하라는 경고이자 책임 없는 친절을 경계하라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 2. 삶의 예시
▪️ 일을 어렵게 만들어 놓고 나중에 도와줬다며 생색내는 사람.
▪️ 상처 주는 말을 해놓고 “그래도 널 위해서야”라고 말하는 경우.
▪️ 불리한 조건을 먼저 만든 뒤, 일부 양보하며 고마워하길 바라는 상황.
이 속담은 도움의 본질은 ‘순서’와 ‘의도’에 있다는 점을 일깨워 줍니다.
진짜 약은 병을 만들지 않습니다.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미국: “Create a problem, then sell the solution.” (문제를 만든 뒤 해결책을 판다.)
영국: “To add insult to injury.” (상처에 모욕을 더한다 — 고통을 준 뒤 더 괴롭게 만드는 상황.)
중국: “先害人,后救人.” (먼저 해치고 나중에 구한다 — 위선적인 행동을 뜻함.)
여러 문화에서도 가짜 선의와 책임 회피를 날카롭게 비판합니다.
🌷 따뜻한 한마디
“병 주고 약 준다”는 도움을 가장한 위선, 책임을 회피한 채 생색내는 행동을 경계하는 속담입니다.
이 말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 내가 주는 ‘약’은 정말 약인가?
▪️ 혹시 그 전에 누군가에게 ‘병’을 주지는 않았는가?
진짜 선의는 상처를 만들지 않는 데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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