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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 계백 장군의 맹세

🛡️ 한국 설화 시리즈 36편계백 장군의 맹세“가족을 버려서라도 나라를 지키리라”🏞️ 1. 이야기 개요백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운 장군, 계백(階伯). 그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목숨뿐 아니라 가족까지 희생하면서 마지막 전투에 임했던 인물이에요. 그의 이름은 곧 충절과 비장한 결단의 상징으로 남아, 오늘날까지도 **'계백의 결의'**로 회자되고 있죠.📖 2. 설화 줄거리백제의 의자왕 시대, 신라가 당나라와 연합해 백제를 공격해오자 위기 속에서 계백 장군이 나섰어요. 하지만 백제는 이미 쇠약해져 겨우 5천의 병사만이 남은 상황. 이에 계백은 출정 전에 **“내가 전쟁터에서 죽게 되면, 가족이 신라군에게 수치를 당할 수 있다”**며 자신의 손으로 가족을 죽였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그리고 황산벌..

한국 속담 :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

🐸 한국 속담 시리즈 40편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 1. 속담 뜻풀이**“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는지금은 잘난 사람이 과거의 보잘것없던 시절을 잊고 거만하게 구는 모습을 비꼬는 말이에요. 개구리도 처음엔 작은 올챙이였지만, 그 시절을 잊고 남을 무시하거나 비판하는 행동을 풍자하는 거죠. ▶ 흔히 성공하거나 출세한 사람이 초심을 잊고 변했을 때 이 속담을 사용해요.🪞 2. 삶의 예시신입사원이 실수했을 때, 예전엔 본인도 실수투성이였으면서 "왜 저렇게 못하냐"며 면박을 주는 선배예전엔 학업이 부족했으면서 지금은 지식을 무기로 삼아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 드는 사람어려웠던 시절을 잊고 지금의 여유만 강조하며 과거를 부끄러워하는 태도▶ 이 속담은 겸손의 중요성과 초심을 지키는 마음을 일..

한국 속담 :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한국 속담 시리즈 39편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1. 속담 뜻풀이**“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는누구나 좋은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말은 하지만, 실제로 나서서 실행하려는 사람은 없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생쥐들이 고양이의 접근을 알아차리기 위해 방울을 목에 달자는 제안을 하지만, 정작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지에 대해선 아무도 나서지 않죠. ▶ 말은 쉽지만 실천이 어렵고, 책임지려 하지 않는 사람들을 풍자하는 속담이에요. 🪞 2. 삶의 예시회사 회의 시간에 문제 해결책은 많이 나왔지만, 정작 실행은 아무도 하지 않으려 할 때학교 조별 과제에서 “이거 이렇게 하자” 말은 많은데 누구 하나 정리하거나 발표하려 하지 않을 때가족회의나 동호회 회의에서 다들 "이건 문제다"라고 말만 하고 ..

한국 속담 :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 한국 속담 시리즈 38편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1. 속담 뜻풀이**“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는 하고 싶은 말은 속에 담아두지 말고,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의미예요. 말이라는 건 입 밖으로 나와야 그 뜻이 전달되고, 고기 역시 입에 넣고 씹어야 맛을 알 수 있는 것처럼,마음속 말도 꺼내야 진짜 소통이 된다는 뜻이죠. ▶ 특히 답답한 상황에서 속 시원히 말해야 할 때 자주 쓰는 속담이에요. 🪞 2. 삶의 예시회사에서 억울한 상황이 있었는데 아무 말도 못 하고 지나가면 “그럴 거면 뭐하러 회의해, 말은 해야 맛이지!” 하게 되죠.가족이나 연인 사이에서도 마음속 말만 담아두고 표현하지 않으면 결국 오해만 커지고 멀어질 수 있어요.친구와의 갈등에서도 조심스럽..

한국 속담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 한국 속담 시리즈 37편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1. 속담 뜻풀이**“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한 가지 일에 간섭하는 사람이 너무 많으면, 방향을 잃고 일이 어긋난다는 뜻이에요. 배는 바다를 향해 가야 하는데 사공들이 제각각 노를 저으며 주장만 한다면, 결국 배는 엉뚱한 방향, 심지어 산으로 가버릴지도 모른다는 비유적 표현이에요. ▶ 조직, 모임, 프로젝트 등에서 중심 없이 의견만 많을 때 자주 쓰는 말이죠. 🪞 2. 삶의 예시단체 회의에서 모두가 의견만 내고 정리는 안 할 때 → 결과: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고 시간만 허비가족끼리 여행지를 정할 때 모두가 자기 주장만 할 때 → 결국 여행 자체가 취소되거나 불편한 여행이 될 수 있어요학교 조별과제에서 리더가 없이 각자 말만..

한국 속담 : 팔은 안으로 굽는다

💪 한국 속담 시리즈 36편팔은 안으로 굽는다📌 1. 속담 뜻풀이**“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사람은 본능적으로 가까운 사람의 편을 들기 쉽다는 의미예요. 팔이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굽듯, 사람도 본인과 가까운 가족, 친구, 같은 편 사람에게 무의식적으로 더 호의적이고 편을 들게 되는 성향을 말하죠. ▶ 이 속담은 인간관계 속 편파성과 감정적 판단을 날카롭게 지적하면서도 현실을 인정한 표현이에요. 🪞 2. 삶의 예시회사에서 친한 직원이 잘못했는데도, 팀장이 그 사람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면 “팔은 안으로 굽는다더니…”라는 말이 절로 나오죠.학교에서 친구와 낯선 아이가 다퉜을 때, 아무리 객관적으로 보려고 해도 친구 쪽을 먼저 이해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가족끼리 일어난 일에 대해 부모가 자식의 잘못을..

한국 설화 : 솟대와 마을 신

🪶 한국 설화 시리즈 35편솟대와 마을 신📜 1. 줄거리 요약옛날 농경 사회에서, 사람들은 마을 입구에 기다란 장대(솟대)를 세우고 그 위에 나무로 깎은 새를 올려 **마을을 지켜주는 신(村神)**으로 삼았어요. 어느 산골 마을엔 매년 가뭄과 역병이 이어졌지만, 어느 날 한 노인이 말했어요. “이 마을엔 수호신이 없으니,솟대를 세워 새를 불러야 재앙이 떠나가리라.”그 말에 따라 마을 사람들은 마을 어귀에 장대를 세우고, 정성껏 깎은 나무 새를 올렸어요. 이후로 놀랍게도 비가 내리고, 질병이 줄고, 마을에 평화가 찾아왔죠. 사람들은 그날 이후 매년 정성껏 솟대를 새로 세우고, 제사를 올리며 마을 신에게 감사를 전했어요.🪄 2. 상징과 의미솟대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하늘과 땅, 인간과 신을 잇는 매..

한국 설화 : 호랑이와 곶감

🐯 한국 설화 시리즈 34편호랑이와 곶감📜 1. 줄거리 요약옛날 한 마을 근처 산에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나운 호랑이가 살았어요.어느 날 호랑이는 마을로 내려와 아이를 잡아먹으려다 우연히 한 집 창문 아래에서 어린아이가 울고 있는 소리를 듣게 되었죠. 그때 아이의 어머니가 말했어요. “얘야, 호랑이 온다. 호랑이 온다!”하지만 아이는 전혀 울음을 멈추지 않았어요. 그러자 어머니가 다시 말했어요. “곶감 줄게, 그만 울어!”그러자 아이는 곧 울음을 멈추고 조용해졌어요. 이걸 창밖에서 듣고 있던 호랑이는 깜짝 놀라며 생각했어요. “세상에… 나보다 더 무서운 게 있구나! 곶감이라는 놈은 도대체 얼마나 무서운 녀석이길래…?”그날 이후 호랑이는 사람을 피해 다녔고, “곶감은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말이 ..

한국 설화 : 무등산 선녀와 목동

🏞️ 한국 설화 시리즈 33편무등산 선녀와 목동📜 1. 줄거리 요약오래전, 전남 광주 무등산 자락에 어머니를 도우며 양을 치는 착한 목동이 살고 있었어요. 하루는 산중 연못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 일곱이 목욕을 하다가 그중 한 선녀가 자신의 옷을 감춰두고 몰래 바라보던 목동에게 발견되었죠. 선녀는 놀랐지만, 목동이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임을 알고 이후 자주 내려와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느끼게 되었고, 하늘의 법을 어기더라도 함께하고 싶다는 선녀의 결심에 따라 선녀는 목동과 이승에서의 삶을 택하게 되죠. 그러나 하늘의 신은 이들을 가만두지 않았고, 결국 선녀는 다시 하늘로 끌려가게 돼요. 목동은 매일 무등산 정상에 올라 하늘을 향해 피리로 그리..

한국 설화 : 죽어서도 효도한 소년

🧑‍🦰 한국 설화 시리즈 32편죽어서도 효도한 소년📜 1. 줄거리 요약옛날 어느 시골 마을, 가난하지만 마음씨 고운 소년이 홀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어요. 어머니는 병약하고, 소년은 땔감과 약초를 캐며 어머니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죠. 하지만 어린 나이에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어머니는 깊은 슬픔에 빠졌어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소년의 무덤 근처에서 자꾸 땔감이 생겨나고, 밤이면 문 앞에 약초가 놓여 있었던 것! 마을 사람들은 말했어요. “이건 죽어서도 어머니를 걱정하는 소년의 넋이 하는 일일 거야...” 그 뒤로도 몇 해 동안, 어머니는 아들의 넋이 전해주는 나무와 약초로 겨울을 났고, 사람들은 그 무덤 앞에 **‘효자의 묘’**라 불렀답니다.🪄 2. 상징과 의미이 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