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설화 시리즈 113편해남 대흥사 도깨비 전설🪵 1. 줄거리 요약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대흥사(大興寺)**는 조선 시대 고승들의 발자취가 서린 유서 깊은 사찰이에요.그런데 이 고요한 절에도 한때 도깨비가 나타났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대흥사 뒤편 깊은 숲속, 어둠이 내리면 커다란 도깨비가 나타나 절집 마당을 휘젓고 승려들을 놀라게 했다는 거예요.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었고, 스님들도 밤마다 기도를 올리며 도깨비를 쫓으려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한 노승이 도깨비에게 말했어요.“이곳은 마음을 닦는 절터다. 너의 장난은 괴롭힘이 아니라 외로움 때문이 아니냐.”그 말에 도깨비는 눈물을 흘리며 말없이 절을 떠났다고 해요.그날 이후, 대흥사에는 다시는 도깨비가 나타나지 않았고 그 노승은 ‘도깨비를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