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설화 시리즈 86편물가에서 만난 환생 🪵 1. 이야기 줄거리 옛날 한 마을에 지극히 사랑했던 부부가 있었어요.그러나 남편이 젊은 나이에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아내는 깊은 슬픔에 잠겼죠. 세월이 흘러 아내가 어느 날 마을 근처 물가에 나가 빨래를 하고 있는데, 물 위에 떠오른 낯익은 그림자가 그녀를 부르듯 다가왔어요.깜짝 놀라 바라보니, 물속에서 예전 남편과 똑같은 얼굴을 한 사내가 나타났죠. 그 사내는 조용히 말을 건넸어요.“나는 전생에 그대를 두고 떠난 죄로 이곳 강에 묶여 있었소.오늘 그대를 만나 마지막 인연을 풀고자 왔소.” 눈물로 재회를 나눈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미련을 털어내고 그 순간 사내는 빛처럼 사라졌다고 해요. 그 후 마을 사람들은 물가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꿈을 꾸면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