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있는이야기 373

한국 속담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 한국 속담 시리즈 113편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1. 속담 뜻풀이**"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는 아무리 훌륭한 자질이나 재료가 있어도 제대로 다듬고 완성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는 뜻이에요. ‘서 말’은 약 3.75리터 분량의 무게 단위인데, 그만큼 많은 구슬이 있어도 실에 꿰어 목걸이나 장신구로 만들지 않으면 그저 흩어진 조각들일 뿐이라는 의미죠. 즉, 실행과 완성이 없으면 잠재력도 의미가 없다는 교훈이에요.👀 2. 삶의 예시▪️ 좋은 아이디어만 수없이 떠올리지만 하나도 실제로 행동에 옮기지 않는 경우.▪️ 작곡가가 멋진 멜로디를 많이 만들어도 음원으로 완성해내지 않으면 아무에게도 전달되지 않아요.▪️ 시험 공부를 열심히 해도 정작 시험을 보지 않으면 결과는 없듯이요...

한국 속담 : 값싼 게 비지떡이다

🪙한국 속담 시리즈 112편값싼 게 비지떡이다🪵 1. 속담 뜻풀이**"값싼 게 비지떡이다"**는 값이 싼 물건은 그만한 값어치밖에 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속담이에요. ‘비지떡’은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비지(콩비지)**로 만든 떡인데, 원재료가 남은 찌꺼기라서 저렴하지만 맛도, 품질도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나온 말이에요. 👉 단순히 싸다는 이유로 선택했다가 결국 품질에 실망하게 되는 상황을 경고하죠.👀 2. 삶의 예시▪️ 인터넷 쇼핑에서 너무 싼 전자제품을 샀는데 며칠 만에 고장 나고 AS도 안 되는 경우.▪️ 값이 싸다는 이유로 학원이나 과외를 선택했지만, 알고 보니 체계도 없고 결과도 별로였던 경험.▪️ 친구가 "공짜나 다름없어!" 하며 산 물건이 몇 번 쓰지도 못하고 망가졌을 때. → ..

한국 속담 : 강 건너 불구경

🚩한국 속담 시리즈 111편강 건너 불구경🪵 1. 속담 뜻풀이**"강 건너 불구경"**은 눈앞의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남의 어려움을 모른 체하며 구경만 하는 태도를 비판하는 속담이에요. 직역하면, "강 건너편에서 불이 나도 자기 쪽이 아니니까 그냥 보고만 있다"는 의미죠. 무책임하거나,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의 행동을 꼬집는 말이에요.👀 2. 삶의 예시▪️ 팀원이 어려움을 겪는데도 자기는 상관없다며 돕지 않는 동료의 모습.▪️ 이웃집에 문제가 생겼는데도 도움은커녕 흥미 위주로 지켜보는 사람들.▪️ 사회적 사건이나 재난 상황을 단지 "구경거리"처럼 소비하는 태도. → 모두 "강 건너 불구경" 같은 무관심한 행동이죠.🌏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미국 "Not my circus, not my m..

한국 설화 : 낙산사 홍련암의 연꽃 전설

🌸한국 설화 시리즈 110편낙산사 홍련암의 연꽃 전설🌊 1. 설화 개요강원도 양양의 바닷가에 자리한 고찰 낙산사(洛山寺). 그 절의 절벽 아래에는 ‘홍련암(紅蓮庵)’이라 불리는 작은 암자가 있어요.이곳은 신라 시대부터 관세음보살이 머무른 신성한 장소로 여겨져 왔지요. 그 홍련암 아래 바닷물 속에는 절대 시들지 않는 붉은 연꽃이 피어났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그 꽃에 얽힌 사연은, 연꽃처럼 조용하고도 깊은 감동을 품고 있어요.📖 2. 이야기 본문아득한 옛날, 바닷마을에 살던 **어여쁜 소녀 홍련(紅蓮)**은 어머니와 단둘이 살며 물질(해녀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어요.소녀는 바다의 숨결을 읽는 특별한 감각을 지녔고, 가끔은 바다 속에서 들려오는 속삭임을 이해하는 신비한 힘도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한국 설화 : 영암 월출산 바위 전설

🪨 한국 설화 시리즈 109편영암 월출산 바위 전설🌄 1. 설화 개요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월출산(月出山)**은 ‘달이 떠오르는 산’이라는 이름처럼, 밤이 되면 달빛과 어우러진 산봉우리들이 마치 하늘과 땅이 이어지는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내요. 그중에서도 유난히 독특한 형태를 가진 바위들은 옛사람들의 전설과 이야기를 품고 살아 숨 쉬는 듯하지요.그중 대표적인 전설이 바로 **‘바위가 된 충신과 선비의 전설’**입니다.📖 2. 이야기 본문오래전, 영암 고을에 한 선비와 충직한 하인이 살고 있었어요.선비는 항상 학문에 열중하며 백성의 안위를 걱정하는 올곧은 인물이었고, 하인은 그의 곁을 지키며 말없이 모든 것을 함께했죠. 어느 날, 탐욕스러운 지방 관리가 백성을 괴롭히고 선비의 말을 무시하며 세..

한국 설화 :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 이야기

🏞️ 한국 설화 시리즈 108편강화도 마니산 참성단 이야기🌄 1. 설화 개요**마니산(摩尼山)**은 강화도의 최고봉으로, 정상에는 신비로운 ‘참성단(Chamseongdan)’, 즉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 남아 있어요. 이 참성단은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를 올렸던 곳으로 전해지며,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이곳을 신성한 터로 여깁니다. 그 제단에는 하늘과 사람, 신과 왕이 연결되던 오래된 전설이 깃들어 있어요.📖 2. 이야기 본문옛날 옛적, 하늘과 땅이 아직 분명히 나뉘지 않았던 시절. 하늘의 자손이자 인간 세상을 다스릴 인물이 백두산 천제단에서 내려왔지만, 백두산의 기운이 강하여 오래 머물 수 없었어요. 그리하여 하늘의 뜻을 품은 한 무리가 서쪽 바다 건너 강화도의 마니산에 이르렀어..

한국 설화 : 무학대사와 남산의 호랑이

🐯 한국 설화 시리즈 107편무학대사와 남산의 호랑이🌄 1. 설화 개요조선 건국의 시기, **무학대사(無學大師)**는 태조 이성계의 도읍지를 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고승이에요.풍수와 불심에 능했던 그는 한양 천도의 근거를 제시하며 왕의 신임을 받았고, 백성들 사이에서도 ‘지혜로운 스님’으로 알려졌죠. 그 무학대사에겐 남산에서 마주친 호랑이와의 전설적인 일화가 전해집니다.📖 2. 이야기 본문무학대사가 한양 남산의 기운을 보기 위해 산에 오르던 날이었어요.산속은 어둡고 안개가 자욱했는데, 어디선가 커다란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났지요. 백성들이 기겁하며 도망치던 그때, 무학대사는 놀라지 않고 호랑이를 향해 조용히 합장했어요.“산의 주인이시여, 이곳이 백성들의 터전이 될 곳인지 묻고자 하오.”호랑이는 그..

한국 설화 : 황룡사 구층탑과 신라 승려 아담 전설

🏯 한국 설화 시리즈 106편황룡사 구층탑과 신라 승려 아담 전설🌕 1. 설화 개요경주에 있던 **황룡사(皇龍寺)**는 신라의 정신과 불심이 모인 최고의 사찰이자, 나라를 지키는 신성한 중심으로 여겨졌어요.그 중심엔 높이 솟은 **구층목탑(九層木塔)**이 있었죠. 이 탑과 관련하여 신비로운 인물, **‘승려 아담(阿曇)’**에 대한 전설이 조용히 전해져 내려옵니다.이야기는 단순한 전설을 넘어, 나라의 운명과 믿음, 그리고 하늘의 뜻을 품고 있어요.📖 2. 이야기 본문진흥왕 말기, 신라는 삼국의 균형 속에서 나라의 기틀을 다지고 있었어요.그러던 어느 날, 백성들이 "하늘에서 검은 기운이 내려온다"고 수군대기 시작했죠.불길한 징조에 시달리던 왕은 천문과 풍수를 모두 아는 신비한 승려 ‘아담’을 불러왔어..

한국 속담 : 늦바람이 무섭다

🌬 한국 속담 시리즈 110편▪️ 늦바람이 무섭다🪵 1. 속담 뜻풀이**"늦바람이 무섭다"**는한창 젊었을 땐 조용하던 사람이 나이 들어 갑자기 어떤 일에 열정을 쏟거나, 변화를 시도할 때 그 기세가 무섭다는 뜻이에요. '바람'은 종종 욕망이나 외부 변화, 또는 열정의 상징으로 쓰여요.즉, 젊을 때 얌전하던 사람이 오히려 나이 들어 더 강하게 표출하거나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말이지요. 👉 때늦은 열정은 예상보다 더 거세다는 의미로도 해석돼요.👀 2. 삶의 예시평생 얌전하던 아버지가 60세에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고 나중엔 동네 밴드를 결성할 정도로 열정을 쏟아요.조용한 이웃 아주머니가 은퇴 후 여행 작가가 되어 1년에 10개국을 돌며 책을 내고 강연을 다녀요.예전엔 기술에 관심 없던 할아버지가, 스..

한국 속담 : 계란으로 바위 치기

🥚한국 속담 시리즈 109편▪️ 계란으로 바위 치기🪵 1. 속담 뜻풀이**"계란으로 바위 치기"**는 힘없고 약한 존재가 강한 상대를 무리하게 대적할 때, 애초에 승산이 없고 헛된 시도라는 뜻이에요. 계란이 아무리 힘껏 부딪혀도 단단한 바위는 끄떡없고, 오히려 자신만 깨지고 말죠. 👉 현실을 파악하지 않고 덤비는 무모한 행동을 비유한 말이에요.👀 2. 삶의 예시신입 사원이 사장에게 아무 준비 없이 “회사를 바꿔야 한다”며 덤비는 경우게임 초보가 고수 팀에 전략 없이 도전했다가 처참하게 지는 상황힘없는 개인이 거대한 조직에 정보 없이 저항하다 좌절할 때하지만 이 속담은 절대 포기하라는 말은 아니에요.무작정 덤비는 것보다 준비하고, 힘을 기르고, 때를 기다리는 지혜를 말해주는 거예요.🌏 3. 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