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속담 시리즈 9편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습관은 성격이 되고, 성격은 운명이 된다
🌱 1. 어릴 적 버릇 하나, 평생 간다?
“어릴 적 그 아이가 그랬잖아.”
나이를 먹고도 예전 모습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누군가를 보며
이 속담이 떠오른 적, 있지 않으신가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이 속담은 단순한 훈육용 말이 아니라,
습관의 뿌리 깊은 힘과 사람의 본성에 대한 통찰이 담긴 말이에요.
🧶 2. 속담의 뜻과 전통적인 배경
이 속담은 어린 시절의 습관이나 성격이
노인이 될 때까지 고쳐지지 않는다는 의미예요.
그만큼 어릴 때 형성되는 성향이나 태도가 중요하다는 뜻이죠.
한국 사회에서는 유교적 가치관에 따라
어릴 때의 예절 교육, 부모에 대한 태도, 성실함, 절제 등을
아주 어릴 때부터 강조했어요.
어린 날의 말 한마디, 손버릇 하나가
평생을 좌우한다고 믿었던 거죠.
🌍 3. 서양 속담과의 비교
서양에도 비슷한 말이 있어요.
🧵 “Old habits die hard.”
→ 오래된 습관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You can't teach an old dog new tricks.”
→ 늙은 개에게 새로운 재주를 가르칠 수 없다
이 말들은 습관의 고착성과 변화의 어려움을 강조하지만
한국 속담은 한 발 더 나아가 성장 초기의 중요성까지 짚고 있어요.
시점 강조 | 어린 시절(형성기) | 오래된 습관(고착기) |
강조 요소 | 초기 교육, 가정 훈육 | 개인 습관, 반복 행동 |
공통 메시지 |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
🪴 4. 지금 우리에게 주는 교훈
- 아이에게 함부로 말하거나,
- 스스로의 나쁜 습관을 "원래 그래"라고 넘기거나,
- 반복되는 행동을 무심코 방치하고 있진 않나요?
지금의 작은 말투, 행동 하나가
나의 미래 성격이 될 수도 있고,
내 아이의 평생 습관이 될 수도 있어요.
작은 습관 하나를 바로잡는 일이
미래를 바꾸는 가장 작지만 강력한 실천이 될 수 있습니다.
💬 5. 오늘의 질문
- 나는 지금 어떤 습관을 계속 이어가고 있을까요?
- 그것은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되는가요, 해가 되는가요?
작은 습관이 쌓여 나의 성격이 되고
그 성격이 결국 나의 삶의 방향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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