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놀이와 세계 놀이

한국 전통놀이 : 공기놀이

ktell 2025. 8. 18. 10:44

🎲 한국 전통놀이 12편

공기놀이

 

 

▪️ 놀이 소개


공기놀이는 작은 돌멩이나 오목한 모양의 조각을 손가락으로 던지고 받으면서 즐기는 놀이예요.


예전에는 강가나 마당에서 주워온 작은 돌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오목한 모양의 ‘공깃돌’을 많이 씁니다.

 

 

 

▪️ 놀이 방법

 

  1. 공깃돌 5개를 바닥에 놓고 하나를 던져 공중에 있는 동안 바닥의 돌을 집어 올려 다시 받습니다.
  2.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한 번에 2개, 3개… 마지막엔 5개까지 집어야 성공이에요.
  3. 돌을 집는 순서와 방법이 다양해, 지역마다 규칙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 재미와 의미

 

공기놀이는 손놀림의 재빠름, 집중력, 순발력을 키우는 놀이였고, 특히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어요.


소소한 도구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어 마당, 교실, 골목길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놀이랍니다.

 

 

 

▪️ 세계의 유사 놀이

 

  • 그리스·로마 – ‘너클본(Knucklebones)’ : 양의 발목뼈 조각으로 하던 놀이로, 공기놀이와 거의 똑같은 규칙이 있어요.
  • 터키 – ‘아실릭(Aşık)’ : 뼈 조각을 굴리고 던져 점수를 겨루는 놀이.
  • 몽골 – ‘샤가이(Shagai)’ : 양의 뼈를 사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던지며 노는 전통놀이.

 

 

▪️ 현대적 의미


오늘날에도 ‘공기놀이’는 단순한 손재주 놀이를 넘어, 세대와 세대를 잇는 따뜻한 추억의 매개체가 되고 있어요.


작은 돌멩이 하나로도 즐거움을 나누던 시절의 순수한 마음을 떠올리게 하죠.

 

 

 

 

 

 

 

 

> 📌 본 글은 ‘미소지음 이야기’ 블로그의 창작 콘텐츠입니다.  
> 글과 이미지의 무단 복제를 금하며, 공유 시 출처를 밝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