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 시리즈 76편
아 다르고 어 다르다
🪵 1. 속담 뜻풀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은 비슷해 보여도 표현 방식에 따라 전해지는
느낌이나 의미가 크게 다르다는 뜻이에요.
👉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상대의 기분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강조하는 속담이죠.
🪞 2. 삶의 예시
- 같은 부탁이라도
“지금 당장 해!”라고 말하면 명령 같지만
“시간 되면 부탁할게”라고 하면 부드럽게 들려요. - 칭찬도
“그 정도면 괜찮네”보다
“정말 잘했어!”라고 하면 훨씬 기분이 좋아지죠. - 연인에게
“왜 이렇게 늦었어?”와
“기다렸어, 힘들었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에요.
📌 말 한마디가 관계를 망치기도, 살리기도 한다는 교훈이에요.
🌏 3. 외국의 유사 속담과 비교
- 영국 속담
It’s not what you say, it’s how you say it.
→ “무엇을 말하느냐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 프랑스 속담
Les mots ont un poids différent selon la bouche qui les prononce.
→ “말은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무게가 달라진다.” - 일본 속담
言葉は刃にも薬にもなる
→ “말은 칼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
💡 현대적 의미
같은 메시지도 배려와 공감이 담긴 말투로 전해야
진심이 전달된다는 교훈이에요.
말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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