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설화 시리즈 79편
전생의 약속을 지킨 연인
💞 1. 설화 이야기
옛날 어느 마을에 가난하지만 착한 청년과
부유한 집안의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어요.
두 사람은 서로 사랑했지만
신분 차이 때문에 결혼할 수 없었죠.
“다음 생에는 꼭 다시 만나 행복하자…”
눈물로 약속을 남긴 채 이승에서 이별했어요.
그런데 세월이 흘러,
다시 태어난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이상하게도 낯설지 않은 끌림을 느꼈어요.
그리고 마침내 전생의 기억이 꿈에 스쳐가며
“우리가 다시 만났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죠.
이번 생에서 두 사람은 마침내
모든 방해 없이 결혼해 평생 행복하게 살았다고 해요.
🪞 2. 설화 속 교훈
- 인연은 끊어지지 않고 다시 이어질 수 있다.
- 진심 어린 약속과 사랑은 시간과 생을 넘어 이어진다.
- 운명 같은 만남은 우연이 아닐 수 있다는 믿음이 담겨 있어요.
🌏 3. 비슷한 외국 이야기
- 중국의 홍실(붉은 실) 전설
→ 전생부터 이어진 인연은 보이지 않는 실로 묶여 있다는 이야기 - 일본의 운명의 실(운메이노 아카이 이토)
→ 평생의 짝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전설 - 그리스 신화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 생사를 넘어 다시 만나려 한 사랑 이야기
💡 현대적 의미
진심 어린 사랑과 약속은
시간과 환경이 달라져도 결국 다시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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