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설화 시리즈 76편
도망친 말과 소년
🐎 1. 설화 이야기
옛날 어느 시골 마을에 마을에서 가장 빠른 말이 있었어요.
그 말은 너무나 날쌔고 힘이 세서,
어느 날엔가 주인의 마구간을 뛰쳐나가 산속으로 도망쳐버렸어요.
주인은 크게 화를 내며
“저런 말을 키운 게 다 소용없구나!” 하고 한탄했죠.
하지만 주인의 어린 아들은
“아버지, 말이 돌아오면 더 큰 행운이 올 거예요.” 하고 위로했어요.
며칠 뒤, 도망쳤던 말이 더 훌륭한 말 한 필을 데리고 돌아왔어요.
마을 사람들은 놀라며 말했죠.
“이게 다 소년의 믿음과 착한 마음 덕분이구나!”
그 뒤로 그 소년은 마을에서
**‘믿음과 긍정이 행운을 부른다’**는 상징처럼 불렸다고 해요.
🪞 2. 설화 속 교훈
- 처음엔 불행처럼 보여도 좋은 일로 바뀔 수 있다.
- 긍정적인 마음과 믿음이 새로운 기회를 불러온다.
- 모든 일에는 뜻밖의 인연과 결과가 숨어 있을 수 있다.
🌏 3. 비슷한 외국 이야기
- 중국의 새옹지마(塞翁之馬)
→ 도망친 말이 더 좋은 일을 가져온다는 비슷한 이야기 - 영국의 Silver lining
→ 불행 속에도 한 줄기 희망은 있다 - 일본의 인간만사 새옹지마
→ 중국 이야기에서 전해진 비슷한 교훈
💡 현대적 의미
처음엔 나쁜 일 같아도
결국 더 나은 기회가 될 수 있으니
너무 쉽게 단정 짓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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